삵·수달·반딧불이 사는 옥천 안터마을 '생태관광지역' 되나

심규석 2021. 1. 26.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대청호 안터지구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이달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운영비 지원, 에코촌·생태관광센터 조성, 자연환경 해설사 배치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일대를 야생동식물 서식지로 조성해 옥천군을 관광 1번지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년간 규제받아 수려한 경관 보존..5월 지정 여부 최종 결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대청호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청호 전경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대청호 안터지구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이달 중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서면·현장 평가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5월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안터지구는 안내면 장계리와 옥천읍 오대리, 동이면 석탄리, 안남면 연주리를 잇는 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43㎢이다.

이곳은 대청댐 준공 후 40년간 규제지역으로 묶여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을 보존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국내 5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주민들도 지난 10년간 호수 주변에서 농사를 짓지 않는 등 청정 생태마을 조성에 힘써 왔다.

옥천군은 주민들과 협력해 생태계 복원, 습지 보전, 반딧불이 놀이터 등 야생동식물 서식지 보전, 생태축을 연결한 생물서식지 학습·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운영비 지원, 에코촌·생태관광센터 조성, 자연환경 해설사 배치 등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일대를 야생동식물 서식지로 조성해 옥천군을 관광 1번지로,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 성폭행 전 야구선수 박명환 아니다…유부남 전직 투수
☞ 제자 성학대 후 6년간 '정신이상자' 행세한 여교사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성추행 폭로한 장혜영…박원순 조문 거부하기도
☞ 유명 정치인도 여자면 가산점…남자라 더 불리하다?
☞ "제발 멈춰 달라 했지만…" 지인 성폭행한 전 야구 선수
☞ 박범계, 학창시절 폭력서클 질문에 "몰매 맞은건 사실"
☞ 논바닥서 20대 여성 숨진 채…옷 일부 벗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