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전달

"ESG경영 철학,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 전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KB금융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전달하는 2억원의 성금은 KB국민은행의 자회사 ‘부코핀은행’과 KB국민카드의 자회사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인도네시아 현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중 현지에 진출해 있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진철 (che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