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움 활약 손흥민 평가는?..BBC "토트넘 키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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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위컴 원더러스에 4-1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위컴과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4-1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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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컴 원더러스에 4-1 대승을 거두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위컴과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4-1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위컴이 오네딘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과 해리 윙크스의 역전골, 승부의 쐐기를 박는 탕귀 은돔벨레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4-1의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을 만들어낸 은돔벨레에게 8.3점을 주며 경기 수훈선수로 뽑았다.
손흥민은 7.0의 평점을 받았다. 후반 23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도움 1회, 볼터치 24회, 슈팅 2회, 패스 정확도 94%, 키패스 2회, 드리블 시도 및 성공 1회를 보여주며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토트넘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 손흥민이다.
손흥민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어땠을까.
영국 BBC는 “후반전이 시작하고 토트넘은 몰아붙였지만 위컴은 잘 막아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키플레이어인 손흥민, 케인, 은돔벨레를 넣었고 그 선택은 적중했다”고 전했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박스 안으로 달려 들어간 손흥민은 골문을 가로질러 슈팅까지 시도했다"면서 "왼쪽에서 위협적이었고, 도움까지 남겼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은돔벨레는 무리뉴에게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고 후반기에 그들의 팀 내 위상을 지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자원들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한편, 토트넘은 16강에서 에버튼과 격돌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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