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과수화상병 피해농가 대체작물 육성 계속 추진

윤원진 기자 2021. 1. 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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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본 과수 농업인의 재기를 돕고 있다.

2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313농가, 192.1㏊ 과원을 긴급매몰했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이 강해 매몰 후 3년간 해당 과원에 사과, 복숭아, 배 등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커지자 연구용역을 진행해 다래, 두릅, 포도, 작약, 병풀, 시설원예 등 6가지 대체 작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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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병풀 인기..기술보급 시범사업도 선정
26일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본 과수 농업인의 재기를 돕고 있다. 사진은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풀 묘종.(뉴스1 DB)2021.1.26/© 뉴스1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큰 피해를 본 과수 농업인의 재기를 돕고 있다.

2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313농가, 192.1㏊ 과원을 긴급매몰했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성이 강해 매몰 후 3년간 해당 과원에 사과, 복숭아, 배 등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농기센터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커지자 연구용역을 진행해 다래, 두릅, 포도, 작약, 병풀, 시설원예 등 6가지 대체 작물을 선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농업인 379명을 대상으로 대체 작물 육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별 참여 인원은 경영관리 16명, 다래 55명, 두릅 62명, 포도 96명, 작약 50명, 병풀 77명, 시설원예 33명 등이다.

농기센터는 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대상자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예산은 21억원으로 23개 사업, 54곳을 선정한다.

올해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화상병 피해 농가와 대체작목 교육에 참여한 농가를 우선 선발한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올해뿐 아니라 2022년도 예산도 최대한 확보해 대체작목 육성을 계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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