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아영어학원 원생 2명 확진..원생 250여명 음성·250여명 검사 중

남궁형진 기자 2021. 1.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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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유아영어학원 원생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청주 한 유아영어학원 A원생(충북 1520번·청주 533번)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원생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B원생(충북 1518번·청주 531번)의 코로나19 확진 뒤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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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확진 뒤 전수검사서 추가 확진..방역당국 비상
전체 원생 500여명..원생·교사 등 추가 검사 진행
코로나 19검사 © News1 DB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유아영어학원 원생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충북도와 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청주 한 유아영어학원 A원생(충북 1520번·청주 533번)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원생은 같은 학원에 다니는 B원생(충북 1518번·청주 531번)의 코로나19 확진 뒤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검사 당시 두통 증상을 보였다.

B원생은 일가족 4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A원생과 B원생의 선행 감염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두 원생은 다른 반 소속으로 전해졌고 전날 검사를 받은 원생 25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를 받지 않은 다른 원생과 교사 등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이 학원 원생은 500여명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 원생의 동거 가족에 대한 검사를 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충북에서는 1520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날까지 53명이 숨지고 1240명이 퇴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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