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도 성적 부진은 피하지 못했다' 9위 추락 첼시 '레전드' 램퍼드 감독 경질

김학수 입력 2021. 1. 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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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한 첼시가 결국 구단 '레전드'인 프랭크 램퍼드(43)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램퍼드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램퍼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책임자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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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못 받고 떠나는 램퍼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수 못 받고 떠나는 램퍼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으로 추락한 첼시가 결국 구단 '레전드'인 프랭크 램퍼드(43)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램퍼드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현재 8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9위(승점 29)로 처져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티아구 시우바, 에두아르 멩디 등 몸값 높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램퍼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책임자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램퍼드는 현역 시절 첼시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뛰며 429경기에서 147골을 넣은 '전설'이다.

더비 카운티 감독을 거쳐 지난 2019년 7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대신해 친정팀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BBC, ESPN 등 주요 매체는 램퍼드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출신의 토마스 투헬(48) 전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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