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현상공모..최대 100만원

하남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안내문.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도시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2월19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 응모 내용은 제한이 없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하남시 도시문제를 해결하거나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면 어떤 내용이라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공모전은 접수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초-중-고교 재학생은 보호자나 지도교사를 포함한 5인 이내 팀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2월19일까지 신청서와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하남시 누리집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양식은 누리집 내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하남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을 가리며, 이들 5개 팀은 오는 3월 중 열릴 본선에 나가 현장 PPT 발표를 통해 자웅을 겨룬다. 5개 팀은 순위에 따라 금상(1팀, 100만원), 은상(2팀, 70만원), 동상(2팀, 50만원)과 하남시장 상장을 수상한다.

하남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민과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생활 속 실험)’으로 진행하고 올해 중 실증사업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영흠 정보통신담당관은 25일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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