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도쿄올림픽 선수단보다 의료진 백신 접종 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가능성에 이들보다 의료 종사자이 먼저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6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우선 접종 여부에 대해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가능성에 이들보다 의료 종사자이 먼저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6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단 우선 접종 여부에 대해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이언 사무총장은 "가장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제공하기에도 현재 백신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 노동자와 고령자들에게 먼저 백신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이언 사무총장은 "하지만 이것이 올림픽 개최의 의지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1년 뒤로 연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한 코로나19 사태에 부정적인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프랑스올림픽위원회 드니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참가 선수단이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매우 힘든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백신 미접종 선수들은 2주 간의 격치와 매일 아침저녁으로 검사가 의무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케빈오♥' 공효진 "곰신이라 해외여행 자유롭지 않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사기 의혹 작곡가' 유재환 "고의 아냐…연락 주면 변제할 것"
- 이장우 별세…전설의 야구 캐스터
- 20대까지 제치고…아르헨 미인대회 60대가 '왕관'
- "통장 사진만 보냈을 뿐인데"…첫 출근 전에 잘린 직원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