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이현욱 "내 여자 앞에서 꺼지라고" 갈등 스타트

한은기 기자 2021. 1.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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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가 이현욱에게 이별을 고하고 로운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 3회에서 윤송아(원진아 분)는 이재신(이현욱 분)에게 이별을 고하고 채현승(로운 분)을 선택했다.

이재신은 윤송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채현승이야? 그게 아님 이유가 뭔데?"라는 의심과 함께 그녀를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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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방송화면
[서울경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가 이현욱에게 이별을 고하고 로운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 3회에서 윤송아(원진아 분)는 이재신(이현욱 분)에게 이별을 고하고 채현승(로운 분)을 선택했다.

채현승은 애인이 다른 여자와 결혼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송아에게 연애를 제안했다. 제 짝사랑을 이룰 기회로 여기는 것이 아닌 “나든 뭐든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하라는 오롯이 ‘윤송아’를 위한 진심이었지만, 그녀는 단박에 거절했다.

채현승은 그 역시 그녀와 똑같이 배신을 겪었고 “버려졌어요, 결국”이라며 아픈 상처로 남은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넌 세상 사는 게 그렇게 쉽니?”라며 그를 단정 지었던 윤송아는 뜻밖의 사실에 당혹스러워했고 자신의 말이 그의 상처도 헤집어놨음을 알았다.

사과할 타이밍을 놓친 윤송아는 먼저 술자리를 제안했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을 이용하는 건 어떻냐고 떠보는 채현승에게 “네 손 덜컥 잡았다가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하라고?”라며 장난스럽게 일갈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진심으로 부탁했다.

그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한 발짝 멀어지는 윤송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키는 건 할거에요”라며 다시 한 발짝 다가가는 채현승, 둘의 밀고 당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신이 등장했다.

이재신은 윤송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채현승이야? 그게 아님 이유가 뭔데?”라는 의심과 함께 그녀를 몰아붙였다. 이 때 채현승이 등장, 윤송아를 보호하는 가운데 비키라는 이재신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은 채 윤송아에게 “비킬까요?”라며 의사를 물었다.

윤송아는 천천히 채현승이 내민 손을 잡으며 대답을 대신했다. 다시 채현승이 손을 고쳐 잡으며 “비키는 건 네가 해야 될 것 같은데. 내 여자 앞에서 꺼지라고”라며 이재신에게 강렬한 한 방을 선사, 속 시원한 쾌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윤송아와 채현승이 이대로 ‘가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지 향방과 함께 과연 이재신이 어떤 행보를 취할지 주목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6일 밤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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