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국민외교아카데미 출범

박진형 2021. 1.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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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외교원이 대외교육 기능을 확대한 '국민외교아카데미'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강대수 국립외교원 기획부장을 만나 관련 이야기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국민외교아카데미' 많은 분들이 아직 생소하실 것 같은데 관련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강대수 /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저희 외교부에서 이제 처음 시작하는 국민외교아카데미는 이제 저희가 외교부에서 외교활동을 해 나가면서 그동안에 많은 지식과 정보를 축적을 했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이제 국민들과 함께 교육과 배움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서로 나눔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국제관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외교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가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소통의 플랫폼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기자]

최초의 대국민 외교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의 기대효과도 함께 말씀해 주신다면요?

[강대수 /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저희가 지금 우리 모든 삶의 일상적인 모든 측면이 외교와 다 밀접하게 연관이 돼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잖아요. 저희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으로 취임하시면서 저희가 강조했던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저희가 외국인을 상대로 해서 공공외교를 하지 않습니까? 공공외교를 하는데 그 공공외교에 부어지는 그것만큼의 노력과 에너지가 국민들에게도 또 똑같이 부어져야 한다는 거죠.

그렇게 해서 우리 국민들이 또 특히 우리 외교의 차세대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우리 외교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앞으로 그분들이 이제 직업으로서의 외교관을 선택을 하든지 아니면 국제관계에 관한 진로를 선택하든지 할 때에 국제관계에 대한 어떤 기본기가 충실한 인재로 커가는 데 저희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첫 번째 과정인 '청소년 외교 배움터'는 어제부터 수강생을 접수하고 있다고 하던데, 이밖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면서요?

[강대수 /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저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배움터 프로그램을 저희가 어제부터 접수를 시작을 했고요. 벌써 많은 분들이 문의전화가 와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지금 저희가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제 3월 넷째 주부터 시작을 해서 매주 목요일날 2시간씩 진행이 되게 되는데 우리 김준형 원장님 비롯해서 국립외교원의 교수진들과 전현직 대사님들과 또 우리 외교관들 그리고 전문가들이 외교 전반에 대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프로그램들은 대학생들을 향해서도 또 프로그램들을 조금씩 눈높이를 맞춰서 시작을 할 거고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해서도 어떤 한 주제라든지 또 한 지역이라든지 외교의 어떤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픈외교 강좌도 또 시작을 할 예정입니다.

[기자]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진행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던데 그러면 강좌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게 되는 건가요?

[강대수 /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지금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엄중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중수본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을 할 거고요. 따라서 원칙은 현재로서는 비대면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국립외교원에서 이렇게 여러 가지 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까 비대면이 갖고 있는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게 전달력도 약하고 공감들이 형성하는 데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저희가 일부 그러니까 수강생들을 분반을 해서 일부는 여기서 현장 수업을 하고 또 일부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그런 혼합 형태로 추진을 하려고 합니다.

[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지난해 10월 '국민외교타운'을 출범한데 이어, 이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계신 건데 관련해서 앞으로의 발전 계획도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죠.

[강대수 /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공공외교와 국민외교는 어떻게 보면 한쌍으로 볼 수 있거움 있거든요. 저희가 국민외교의 콘텐츠를 외국어로 변환을 하고 외국인의 시각으로 그걸 편집을 하게 되면 그것들이 바로 또 공공외교의 콘텐츠가 되고요. 거꾸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국민외교하고 공공외교가 같이 나가는 거거든요.

저희가 또 이 건물 안에 외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아시아 외교 전문 과정에 대한 전용관도 따로 마련돼 있어요. 그렇듯이 우리 외교의 그 지평과 외연을 계속해서 넓혀나가는 노력을 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국민외교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에 대해서 이런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처럼 해외에 계신 우리 교포들과 또 여기 우리나라 안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더 확대시켜 나가서 저희 외교의 지평을 넓혀나가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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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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