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로 고속도로 13km 역주행 30대..수십차례 충돌 위기

오세중 기자 2021. 1. 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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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가 만취상태로 고속도로에서 13㎞ 가량을 역주행 운전을 해 수십차례 충돌위기가 발생하는 등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 신고 13분여 만에 경찰은 신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32.5㎞ 밀양삼랑 지점에서 해당 스타렉스 밴 차량을 세웠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과속하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며 "고속도로 전 어디서부터 음주운전을 해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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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에로 CCTV에 잡힌 차량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30대 남자가 만취상태로 고속도로에서 13㎞ 가량을 역주행 운전을 해 수십차례 충돌위기가 발생하는 등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 밤 역주행의 질주극은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이 이 남자를 검거하면서 막을 내렸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11시29분경 '밀양 IC 출구방향에서 역진입한 스타렉스 밴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17건 접수됐다.

경찰은 도로교통공사에 각 IC 전면통제를 요청하고 고속도로 실시간 CCTV를 통해 스타렉스 밴 차량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신고 13분여 만에 경찰은 신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32.5㎞ 밀양삼랑 지점에서 해당 스타렉스 밴 차량을 세웠다. 고속도로 역주행을 시작된 곳에서부터 13㎞온 지점이었다.

운전자 A씨(30대)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경북 청도를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CCTV를 통해 A씨가 역주행을 하면서 정상 방향으로 가는 차들과 수십여차례 충돌한 뻔한 영상도 파악됐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다행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과속하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며 "고속도로 전 어디서부터 음주운전을 해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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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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