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프로필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 '쏙'

페북·인스타 음악 기능 도입..다양한 스티커도 선봬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음악 기능을 국내 도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SM·JYP·YG·카카오M 등 유수의 레이블 및 유통사들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국내 서비스에 음악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노래를 검색해 프로필·스토리 등에 적용하면 된다.

'음악 스티커', '가사 스티커' 등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음악 스티커란 15초 분량의 스토리 영상이나 사진에 배경 음악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사 스티커는 가사가 등록된 노래를 선택할 경우 가사가 자동으로 뜬다. 노래 가사에 애니메이션 효과, 텍스트 변환 효과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음악 질문 스티커'도 추가된다. 이를 활용해 스토리에 특정 음악에 대한 질문을 올릴 수 있고 음악을 활용한 답변을 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프로필에 배경 음악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필 음악' 기능도 소개된다. 프로필 방문 시 해당 곡을 90초까지 재생할 수 있으며, 곡을 클릭해 아티스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음악 기능을 통해 음악으로 일상의 기분을 표현하고,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형태의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더 많은 국내 레이블 및 파트너와 협업해 이용자 간 소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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