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년부터 대졸 신입 정기채용 폐지..전원 수시채용
강산 기자 2021. 1.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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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어제(25일) 내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전 계열사가 동시에 뽑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오는 2022년부터 100% 수시 채용을 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 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연간 8천500여명 규모를 선발해왔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채용 방식이 변하는 것일 뿐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실시하던 정기 채용을 작년부터 폐지하고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대졸자 공채를 없애고 수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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