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라이브커머스 진출..럭스몰서 내수통관 명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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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럭스몰 라이브'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은 정기적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는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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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럭스몰 라이브'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마케팅부문에 '라이브 커머스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4일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미추 등 해외 인기 패션 브랜드의 구두, 가방, 의류 등 88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1년 2조8000억원, 2022년 6조2000억원, 2023년엔 10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면세업계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 중요해졌다.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롯데면세점은 정기적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는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내수통관 상품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 대상으로 면세품 라이브 방송으로 확장하여 다양한 고객을 유치할 전략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은 면세업계에서도 필수불가결한 사업 분야”라며 “롯데면세점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면세점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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