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내 교통편익·지역균형발전 박차

84억5000만원 시내 가로망 정비사업 등 추진

만세보령장학회 장학기금을 전달받는 김동일(왼쪽 사진 가운데) 보령시장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총 284억5000만 원을 투입, 시내 가로망 정비 및 시도·농어촌도로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계획도로 개설 15개 사업에 136억9000만원, 시도 확포장 9개 사업에 68억5000만원, 농어촌도로 정비 21개 사업에 79억1000만원을 각각 투입,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균형발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경우 동대2통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3개 사업은 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명천~시청간(대로3-7)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5개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에 들어간다. 대천동~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등 7개 사업은 올 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시도 정비사업으로 웅천읍 시도6호 성동리구간 확포장 등 3개 사업은 금년도 6월 준공 예정이고 남곡동 시도9호인 대천IC~해안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미산면 시도21호(명덕초 주변) 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은 보상을 추진하고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2개 사업은 금년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한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은 올 웅천201호(성수선) 등 8개 사업을 완료한다. 남포101호(삼봉선) 등 11개 사업은 보상을 추진하고 웅천206호(평수선) 등 2개 사업은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올 계획 사업이 완료되면 시·도와 농어촌 도로의 포장률이 각각 88.8%와 70.3%로 상승한다.

신명섭 도로과장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을 앞두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은 물론 정주권 개선을 위한 도로망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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