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영세상인 모두 상생"..워커힐, '함께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영세 음식점과 도시락 제작..복지관 어르신 200명에 전달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워커힐은 지난 25일 광진 노인 종합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명에게는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했다.

해당 도시락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매출이 감소한 광진구 내 도시락 업체와 함께 만들어, 관내 소상공인(영세 식당)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

도시락은 영양이 고루 담긴 메뉴 구성이 가능하도록 워커힐 조리팀이 컨설팅을 담당했다. 워커힐의 대표 상품인 '수펙스'(SUPEX) 김치는 물론 다가오는 명절을 염두에 둔 한과도 포함했다. 마스크도 함께 선물해 온정을 더했다.

도시락을 포장하는 용기부터 식기(수저, 젓가락, 포크, 봉투 등)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제공해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했다.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SK네트웍스 계열사 중에서는 워커힐이 처음으로 실행에 옮겼다.

워커힐은 이날 광진 노인 종합 복지관 이용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취약 계층에 지속적으로 도시락을 지원한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이번 온택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곳곳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워커힐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상생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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