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셀, IVI와 백신후보물질 개발 MOU 체결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입력 2021. 1. 26. 09:16 수정 2021. 1. 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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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인 지아이셀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지아이셀은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개발에서 국제 백신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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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셀, IVI와 백신후보물질 개발 맞손
국내 및 개발 도상국 우선 공급 목표
[서울경제]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인 지아이셀이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지아이셀은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개발에서 국제 백신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셀은 자체 보유한 단백질 백신 개발 플랫폼인 GI-COV-VAX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IC-1114/1114m’을 개발 중이다. ‘GIC-1114/1114m’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 뿐 아니라 T세포 반응 유도를 통해 향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보다 향상된 예방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면역 지속력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원숭이 실험에서는 단회 투여만으로도 중화 항체와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돼 공중보건상 이점과 부작용, 비용 측면에서도 타사 제품 대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GIC-1114/1114m’는 올해 하반기 임상 1/2상 승인을 목표로 다른 코로나19 백신 개발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성과 보관이 용이한 서브유닛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지아이셀의 코로나19 백신은 두개의 항원을 하나로 묶은 차세대 백신으로서 다양한 변이 및 변종에 대응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20억명 분의 백신을 생산하여 전세계 백신양극화를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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