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지명타자 제도 거부..PS 확장 제안도 반대

한이정 2021. 1.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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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선수노조가 지명타자, 포스트시즌 제도 확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 ESPN은 1월26일(한국시간) 이 소식을 전하며 "노조는 줄곧 포스트시즌 제도 확장의 대가로 지명타자 제도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국은 제안서에 두 항목을 포함시켰고, 결국 거부됐다"고 전했다.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 없이 진행되고, 포스트시즌 역시 기존대로 10개 팀이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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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MLB 선수노조가 지명타자, 포스트시즌 제도 확장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 ESPN은 1월26일(한국시간) 이 소식을 전하며 "노조는 줄곧 포스트시즌 제도 확장의 대가로 지명타자 제도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국은 제안서에 두 항목을 포함시켰고, 결국 거부됐다"고 전했다.

2020시즌 코로나19로 인해 60경기로 축소되면서 경기력 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를 도입하자는 움직임과 더불어 포스트시즌 진출 팀 역시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수익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노조는 선수의 실질적인 이득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쉬워지면 구단의 투자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제안이 무산됨으로써 2021시즌은 원래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 없이 진행되고, 포스트시즌 역시 기존대로 10개 팀이 진출하게 된다. (사진=MLB)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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