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전여빈 "독기와 똘끼, 승부근성 가진 변호사 변신"

이민지 2021. 1.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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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이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측은 1월 26일, 똘기 충만한 '홍차영'으로 완벽 빙의한 전여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냉혹한 마피아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 악당들을 싹쓸이할 '다크 히어로'들의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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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전여빈이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2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측은 1월 26일, 똘기 충만한 ‘홍차영’으로 완벽 빙의한 전여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홍차영으로 변신한 전여빈의 다이내믹한 얼굴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답게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를 도발하는 홍차영.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이 드러난다. 단정하고 지적인 미모에도 숨겨지지 않는 다소 거친(?) 아우라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길 홍차영의 지독한 성격을 짐작게 한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은 ‘홍차영’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장착한 홍차영은 지는 것은 절대 못 참는 독종 변호사다. 냉정한 독설은 특기이고, 상대를 설득시키는 메소드 눈물연기는 전공이다.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관종력’ 또한 타고났다.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가 기준인 그는 무조건 승소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그런 홍차영이 뜻하지 않게 빈센조(송중기 분)와 얽히며 악당들을 처단하는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한 전여빈은 송중기와 이제껏 본 적 없는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 냉혹한 마피아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 악당들을 싹쓸이할 ‘다크 히어로’들의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전여빈은 “홍차영은 독기와 똘기, 실력과 집요함, 거침없이 정면 돌파하는 승부근성을 가진 당돌한 인물이다. 팔딱팔딱 뛰는 심장고동처럼, 자신만의 리듬과 음계를 가진 캐릭터이기에 표현에 한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빈센조’는 더 이상 선이 통하지 않는 악당들을 악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화끈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통쾌한 승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월 20일 오후 9시 첫방송. (사진=tvN)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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