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이언 타살 혐의점 無..유서 없었다"

정상호 2021. 1.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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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이지난 25일 사망한 가운데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은 "아이언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유서도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나 아이언이 사망한 장소가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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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이 25일 사망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래퍼 아이언이지난 25일 사망한 가운데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경찰은 "아이언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유서도 현재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이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28세.

타살 혐의점은 없었으나 아이언이 사망한 장소가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blu'를 발매했다.

활발히 활동하던 아이언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2018년에는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진 범죄로 4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자택에서 함께 지내며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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