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저소득층 3800명에게 자활일자리 제공

이범구 2021. 1.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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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42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3,80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세차장사업, 인천도시공사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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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억원 투입..공항공사 세차장 등 신규사업 확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올해 42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3,80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세차장사업, 인천도시공사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121개 사업단에 5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명에게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5,600명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8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에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그 간의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군구, 자활센터, 지역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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