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스, 하반기 삼성전자·TSMC 증설 효과 기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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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SK머티리얼즈(036490)가 '기업 인수와 성장'이란 공식으로 5년 넘게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TSMC 등 중요한 고객사가 예상을 상회하는 증성을 예고해 하반기부터 NF3 등 동사의 특수가스 수급이 타이트해질 개연성이 충분하다"며 "동사의 기업 인수와 성장 매커니즘이 5년 넘게 성공적으로 작동 중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도 제이앤씨(OLED 소재), Group14(배터리 실리콘음극재) 등의 투자를 집행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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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2840억원 전망..직전 분석 대비 3%↑
"식각가스 등 신규 제품 런칭, 하반기 집중"
SK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50억원, 23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3.7%, 8.9%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8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6%를 하회했는데 이는 원/달러 환율이 낮아진데다 연말 일회성 비용 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보다 약 40억원 하회했는데, 환율효과에서 15억원, 비용 상승에서 25억원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용 상승의 경우 컨설팅과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이 절반, 연구개발(R&D)와 인건비 상승 등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동사의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520억원, 28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사업과 삼성전자, TSMC의 주문이 늘어나 발생하는 수익이 올해 하반기부터 잡힐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직전 대비 3% 상향 조정했다”며 “식각가스, 포토레지스트, CO2와 같은 신규 자회사 사업의 신규 제품 런칭이 하반기 집중되며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TSMC 등 중요한 고객사가 예상을 상회하는 증성을 예고해 하반기부터 NF3 등 동사의 특수가스 수급이 타이트해질 개연성이 충분하다”며 “동사의 기업 인수와 성장 매커니즘이 5년 넘게 성공적으로 작동 중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도 제이앤씨(OLED 소재), Group14(배터리 실리콘음극재) 등의 투자를 집행했다”라고 덧붙였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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