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전장 부품주 재평가 필요..목표가↑-한양證

이진석 2021. 1.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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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6일 파트론에 대해 전장 부품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3363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27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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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양증권은 26일 파트론에 대해 전장 부품주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파트론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3363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127억원으로 전망했다.

송유종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올해 1월말에 조기 출시하면서 재고조정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출하 또한 지난해 4·4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따라서 카메라 모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225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1조3610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89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의 전장부품 매출은 지난해 500억원에서 2021년 1000억원으로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이 중 올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매출은 500억원이 예상되며, 국내 전장 부품사향으로 매출 본격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장용 카메라 모듈의 경우 신차 출시되기 2년 전부터 부품사 선정을 완료하여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며 “따라서 내년 출시하는 신차의 경우 지난해에 이미 부품사 선정을 모두 완료했기 때문에 2022년까지 파트론 점유율은 기존 5%에서 5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또 2023년 출하를 목표로 현재 국내 전장 부품사를 통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도 전장용 카메라 모듈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매출 성장은 전장 부품을 통한 실적 확대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부품 또한 출하량이 많은 A시리즈 저가형 모델을 선도 업체로 대규모 수주 받으며 1·4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일부 판가(P)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출하 볼륨(Q) 성장이 더 빠르게 나타나며 스마트폰 부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납품 하는 업체 중 파트론이 유일하게 리레이팅이 되지 않았다”며 “현재 파트론의 국내 전장용 카메라 점유율은 5% 수준으로 아직 미미하지만, 2022년까지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장부품 매출이 빠르게 확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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