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원하는 팀, 레알 베티스·AS모나코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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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20)의 겨울 이적은 성사될 것인가.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 레알 베티스와 프랑스 리그1의 강호 AS모나코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는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을 쉽게 보내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파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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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소속 레알 베티스와 프랑스 리그1의 강호 AS모나코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두 팀이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면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레알 베티스는 스페인에서 전통 있는 팀으로 이번 시즌에는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14위 발렌시아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한 팀이다. AS모나코는 리그1의 강자로 과거 박주영이 활약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4위에 올라 있다.
다만 이 매체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이적 협상이 진전된 상태는 아니라 이적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 매체는 “2022년 여름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싶어 하는 팀들이 많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 발렌시아에서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데다 스타일도 맞지 않는다. 이강인은 2선에서 경기를 지배하고 자신의 템포로 조율하는 능력이 좋은데 발렌시아는 비교적 단순한 측면 플레이를 선호한다. 여러모로 불편한 동거가 이어지는 셈이다.
발렌시아는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을 쉽게 보내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재계약을 위해 꾸준히 제안하고 있지만 이강인 측에서는 발렌시아에서는 미래를 발견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파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관건은 어떤 팀이 적극적으로 나서는지다. 레알 베티스와 AS모나코가 어느 정도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하는지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달라질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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