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째 레알 '부동의 골잡이' 벤제마..대항마가 없다

김경무 입력 2021. 1. 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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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벌써 12시즌째.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5승2무1패 승점 47)에 승점 7점 차로 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과 바르사가 예전같지 않은 틈을 타 7시즌만에 라리가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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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12시즌째 부동의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카림 벤제마. A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벌써 12시즌째. 한국 나이로 이제 30대 중반인데도 그는 여전히 녹슬지 않는 슈팅능력으로 부동의 골잡이로 군림하고 있다. 같은 프랑스 출신인 지네딘 지단(49) 감독도 그를 프랑스 출신 최고의 골잡이라 극찬하며 두터운 신임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만 34세로 접어드는 카림 벤제마다. 그는 2020~2021 시즌 들어서도 총 24경기에 출전해 20골에 관여하며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15골 5도움.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정규리그)에서는 10골(5도움)을 기록해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레알의 앙숙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11골)와 불과 1골 차이다.

벤제마는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벤치를 지키지 못한 지난 23일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19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에덴 아자르도 모처럼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골과 어시스트 등 2개 분야에서 팀내 1위로 공격기여도가 가장 높다.

레알은 현재 라리가 2위(12승4무3패 승점 40)를 달리고 있지만, 벤제마 외에 에덴 아자르(2골), 비니시우스 주니어(2골), 마르코 아센시오(1골) 등 다른 포워드들의 득점력 부진으로 팀 전력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카세미루(4골), 루카 모드리치(3골) 등 베테랑 미드필더들이 고비마다 해결사 노릇을 해주며 버티고 있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5승2무1패 승점 47)에 승점 7점 차로 뒤지고 있다.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과 바르사가 예전같지 않은 틈을 타 7시즌만에 라리가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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