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트럼프 임기중 대북조치 243개..한주에 1개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북한과 관련해 제재와 주의보 발령 등 240여 개의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재무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지난 4년간 북한과 관련해 총 243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북한과 관련해 제재와 주의보 발령 등 240여 개의 조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재무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지난 4년간 북한과 관련해 총 243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전했다.
매주 하나 이상의 조처가 나온 셈이다.
이 가운데는 북한의 회사나 해킹조직, 북한의 거래를 도운 은행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조처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은 2018년 2월 북한의 선박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해운·무역 회사 등 27곳을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고, 2019년 9월에는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블루노로프·안다리엘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또 2017년 중국 단둥은행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들의 거래를 도왔다는 이유로 미국 금융기관에서 대리계좌를 개설·유지하지 못 하게 한 조처도 언급했다.
이런 조처들은 북한 정권을 국제 금융체계에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단행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one@yna.co.kr
- ☞ "코로나 항문 검사할테니 모두 바지 내리고 있으라"
- ☞ 제자 성학대 후 6년간 '정신이상자' 행세한 여교사
- ☞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7세
- ☞ 성추행 드러낸 장혜영…박원순 조문 거부하기도
- ☞ 유명 정치인도 여자면 가산점…남자라 더 불리하다?
- ☞ "제발 멈춰 달라 했지만…" 지인 성폭행한 전 야구 선수
- ☞ 박범계, 학창시절 폭력서클 질문에 "몰매 맞은건 사실"
- ☞ 논바닥서 20대 여성 숨진 채…옷 일부 벗겨져
- ☞ "이혁재, 수천만원 안 갚아" 경찰에 고소장 접수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종합2보) | 연합뉴스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3천여만원 든 여행가방 주인 품으로 | 연합뉴스
-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70만명 육박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