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NPB, 전훈 대책 부심..감염 확대시 캠프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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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책을 내놓았다.
팀내에서 클러스터 발생 혹은 전지훈련지에서 감염 폭발이 나오면 캠프 중지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캠프 중단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주니치는 오키나와 차탄 스프링캠프에서 긴급 사태 선포 중에는 외식을 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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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책을 내놓았다. 팀내에서 클러스터 발생 혹은 전지훈련지에서 감염 폭발이 나오면 캠프 중지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사이토 아쓰시 NPB 커미셔너는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캠프 중단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례적인 규칙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며 감염 방지를 철저히하고 상황에 따라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닛폰'은 2월 1일 캠프 스타트를 앞두고 각 구단의 준비 현황도 전했다.
선수들은 전훈지 출발전과 도착후 두 번에 걸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어 선수, 스탭(코치 및 직원), 아르바이트생, 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1주일에 한 차례 검사를 하기로 했다.
오키나와현은 밀접 접촉자,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가 나왔을 경우 팀 숙소에서 격리와 요양을 권고하고 있다. 미야자키현도 격리를 원칙으로 상태에 따라 요양 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주니치는 오키나와 차탄 스프링캠프에서 긴급 사태 선포 중에는 외식을 금하기로 했다. 숙소내에서도 선수와 스탭들의 식사 시간을 겹치지 않기로 했다.
신문은 야쿠르트는 휴식일 점심도 구단에서 제공하기로 했고 야구장 이동은 예년에는 택시로 다녔지만 외부 접촉을 피하기 위해 버스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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