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파드 감독 전격 경질.. 후임자는 투헬 유력

안경달 기자 입력 2021. 1. 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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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프랭크 램파드마저 첼시의 날카로운 경질 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첼시 구단은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발표에서 "너무나도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최근 성과는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심사숙고 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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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전설' 프랭크 램파드마저 첼시의 날카로운 경질 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첼시 구단은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날 발표에서 "너무나도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의 공로에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최근 성과는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심사숙고 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다. 첼시에서 통산 648경기에 출전해 210골을 넣으며 팀에 수많은 우승컵을 안겼다.

현역 은퇴 이후 더비 카운티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램파드 감독은 2019년 여름 친정팀 첼시에 부임했다. 첫시즌부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구단은 램파드 감독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왔다. 이같은 믿음은 지난해 여름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해 선수들을 사오는 것으로 표출됐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 벤 칠웰,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하는데 도합 2억4700만유로(한화 약 3300억원)라는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어진 부진이 램파드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첼시는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에 그치는 등 연말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20일 열린 레스터 시티전 0-2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결국 구단은 다음달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램파드 감독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

램파드 감독의 후임은 얼마 전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예상된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파리를 리그 1위로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전격 경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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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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