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선수협 DH 도입 반대..지명타자 노리던 추신수 기회도 좁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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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가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거부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선수 협회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선수 협회는 사무국이 제시한 지명타자 도입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확대하자는 요구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수 협회가 제도 도입에 반대하면서 2021시즌 기존 방식으로 리그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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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가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거부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선수 협회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진출팀 확대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선수 협회는 사무국이 제시한 지명타자 도입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확대하자는 요구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게임 단축 경기를 하면서 투수들을 보호하고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도 기존 10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확대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몇달 전부터 선수 협회와 사무국은 새로운 제도 도입과 관련해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선수 협회가 제도 도입에 반대하면서 2021시즌 기존 방식으로 리그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명타자를 노리며 현역 연장 꿈을 키운 추신수의 기회는 좁아질 전망이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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