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포근한 가운데 남부 중심 비
KBS 2021. 1. 26. 08:17
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남해상으로 비구름이 지나며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10에서 40,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에서 20, 강원 남부와 충청에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낮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려 중부지방에서는 야외활동하시는 데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5.8도로 평년보다 무려 12도 정도나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 겨울 날씨 이랬다 저랬다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이렇게 포근하다가도 갑자기 추위가 몰아치고, 눈 소식도 잦습니다.
이번 주도 목요일인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고 나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8도, 광주와 부산이 10도 등 어제보다는 5도 이상 낮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년보다는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상캐스터:이설아/그래픽:최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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