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NHN, 4분기 시장 기대치 밑돌 것..목표주가 하향"

이다비 기자 2021. 1. 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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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NHN 매출액은 453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34.3%씩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기대치보다는 각각 0.4%, 25.7%씩 밑도는 수치다.

이는 게임 부문의 부진과 더불어 늘어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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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낮은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NHN 매출액은 453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34.3%씩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 기대치보다는 각각 0.4%, 25.7%씩 밑도는 수치다.

이는 게임 부문의 부진과 더불어 늘어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게임 부문은 성수기 효과가 있었지만 인건비와 마케팅비, 지급수수료가 늘어나면서 비용이 늘어나 매출 증가세를 초과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반등을 위해서는 커머스와 클라우드 등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페이 부문에 대해서도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와 달리 플랫폼 경쟁력이 떨어지는 만큼 온라인 결제 부문에서 성장이 더딘데다가 오프라인 결제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언택트’ 관련 모멘텀이 형성되지 못했다"며 "게임과 페이코 외 커머스, 클라우드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커머스의 경우 미국과 중국에서 고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클라우드 역시 NAVER(035420), KT(030200)와 더불어 3대 클라우드 업체로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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