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거절한 제코, 목적지는 바르사 or 레알 마드리드?

웨스트햄 거절한 제코, 목적지는 바르사 or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일레븐)

AS 로마 공격수 에딘 제코가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거부했다. 제코의 에이전트는 제코가 1월 중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제코는 최근 파울로 폰세카 AS 로마 감독과 사이가 틀어지며 이적을 추진 중이다. 지난주에는 스페치아와 맞대결을 치른 AS 로마의 스쿼드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제코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팀원들과 떨어져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며, ‘스카이스포츠’는 “어떠한 클럽도 제코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라고 보도했지만 ‘칼초메르카토닷컴’은 “웨스트햄이 제코에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제코의 대리인인 툴리오 틴티 역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제코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 리가의 두 클럽이 모두 제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우선 대리인의 말마따나 제코의 이적 가능성은 거의 100%에 가까운 수준이다. 과연 제코가 이번 겨울 AS 로마를 떠나 어느 리그와 클럽으로 향하게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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