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지명 타자 도입·PS 확대 거부

2021. 1. 26.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노조가 MLB 사무국의 지명 타자(DH) 제도·포스트시즌(PS) 확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ESPN 등 미국 언론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MLB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증대를 조건으로 지명 타자 제도를 내셔널리그에도 도입하자는 MLB 사무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노조가 MLB 사무국의 지명 타자(DH) 제도·포스트시즌(PS) 확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ESPN 등 미국 언론이 한국시간으로 오늘(26일) 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MLB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증대를 조건으로 지명 타자 제도를 내셔널리그에도 도입하자는 MLB 사무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몇 팀으로 늘릴지와 관련한 MLB 사무국의 제안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MLB 선수노조의 거부 사유도 지명 타자와 PS 진출 확대를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일 뿐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은 PS 확대가 중계권 수입의 증대로 이어져 구단과 MLB 사무국의 배만 불릴 뿐 현실적으로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어 두 제안의 연계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에야 개막해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을 준비하면서 양대 리그에서 DH 제도 전면 시행, PS 출전팀 확대를 도입했습니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셔널리그도 DH 제도를 사용했고, 가을 야구 출전팀은 예년 10개 팀에서 지난해엔 16개 팀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두 규정과 함께 도입된 7이닝 더블헤더, 연장전 승부치기 등 4가지 코로나19 신설 규정을 계속 시행하자는 쪽에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