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햄 모예스 감독, 할러 대체자 후보로 황희찬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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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황희찬(24)이 뜻하지 않은 시기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5일(한국시각) 황희찬의 올겨울 임대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웨스트 햄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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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공격수 할러 아약스로 떠나보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영입 후보군에 황희찬 포함
▲라이프치히에서 출전 시간 부족
▲마인츠, 웨스트 햄 등이 임대 관심
▲"모예스, 영입 후보로 황희찬 눈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그동안 여러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설이 제기된 황희찬(24)이 뜻하지 않은 시기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희찬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 가능성은 지난 1~2년간 꾸준히 제기됐다. 그가 오스트리아 명문 RB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한 시절부터 울버햄튼, 본머스 등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었다. 이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지난 시즌에는 아스널, 리버풀 등 프리미어 리그 명문구단도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여름 황희찬의 선택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RB 라이프치히였다. 다만, 그는 라이프치히 이적 후 부상과 코로나19 확진 등 악재가 겹치며 올 시즌 전반기 단 두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에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5일(한국시각) 황희찬의 올겨울 임대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분데스리가 구단 마인츠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웨스트 햄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웨스트 햄이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세바스티안 할러의 대체자로 그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 햄이 "잉글랜드에서 황희찬을 노리는 몇몇 구단 중 하나"라며 이외 잉글랜드 내 타 구단에서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햄은 지난 8일 주전 공격수 할러를 이적료 약 2250만 유로에 아약스로 떠나보냈다. 할러는 웨스트 햄에서 활약한 지난 한 시즌 반 동안 컵대회 포함 54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사진=RB Leipz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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