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기다리는 펩 "그는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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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도울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정확히 언제 돌아올지 말할 수는 없다. 훈련이 시작되도,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그가 건강한지, 아닌지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영국 뿐 아니라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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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도울 것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
맨체스터시티의 간판 공격수 아구에로의 이번 시즌이 험난하다. 지난해 여름 무릎 수술을 받으며 시즌 개막을 맞이하지 못했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까지 왔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복귀 후 얼마 뛰지 못하고 또 모습을 감췄다.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아구에로가 언제 그라운드에 복귀할지는 미지수. 여기에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벌써부터 아구에로가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그가 2월, 또는 3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아구에로가 시즌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좋은 선물을 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하며 "결정적인 순간, 우리가 달성하고픈 목표를 위해 도울 것이다. 난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그에게 처음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너무 피곤하다고 했다. 오늘은 훨씬 나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제 아구에로는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고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리고 그의 컨디션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정확히 언제 돌아올지 말할 수는 없다. 훈련이 시작되도,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그가 건강한지, 아닌지는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우리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영국 뿐 아니라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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