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역대 최대 분양·신사업 비중 확대..목표가↑-DB

이지혜 2021. 1. 26. 0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빠르게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DB금융투자는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작년 11월 이후 주가 급등에도 수익성 높은 신사업 비중 확대로 이익 안정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57% 상향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17.8% 증가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영업이익률 7.42%..업계 최고 수준
올해 신사업 비중 확대로 이익 안정성 기대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아파트 브랜드 ‘자이’를 보유한 GS건설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빠르게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DB금융투자는 26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작년 11월 이후 주가 급등에도 수익성 높은 신사업 비중 확대로 이익 안정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57% 상향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057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임직원 인센티브와 미청구공사 손실 처리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익이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미청구공사 잔액에 대한 손실 처리를 제외하면 서프라이즈 실적이란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해 10조1229억원의 매출액과 75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2%가량 감소했지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42%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해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주택,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17.8% 증가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올해 주택 신규분양은 최소 2만8600세대로 역대 최고 분양이 예상된다”며 “내년부터는 베트남 주택사업의 이익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