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지명타자 도입+포스트시즌 확장 제안 거절

나연준 기자 2021. 1. 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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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장 유지 제안을 거절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선수노조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대가로 포스트시즌 확장에 동의한다는 방식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쉬워진다면 구단의 투자 의지가 없어질 것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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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선수노조와 사무국이 지명타자 제도 및 포스트시즌 확장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장 유지 제안을 거절했다.

메이저리그 노사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SPN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선수노조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대가로 포스트시즌 확장에 동의한다는 방식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투수 보호 차원에서 내셔널리그에서도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정규시즌은 60경기로 단축된 가운데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기존 10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포스트시즌 확장은 수익 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선택이다.

구단 수익이 늘면 선수들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쉬워진다면 구단의 투자 의지가 없어질 것을 경계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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