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호 도움..토트넘, FA컵 16강 진출

2021. 1. 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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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2부리그 최하위 팀에 역전승을 거두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10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 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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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위컴에 4-1 역전승
손흥민 후반 교체출전
2경기 연속 도움
은돔벨레 멀티골
[로이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토트넘이 2부리그 최하위 팀에 역전승을 거두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후반 교체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10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 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 후반 42분 은돔벨레가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올시즌 공식전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1990-1991시즌 이후 30년 만의 FA컵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다음달 에버턴을 상대로 대회 8강 진출을 노린다.

오는 29일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선발에서 제외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 위컴에 끌려간 끝에 선제골까지 내줬다. 전반 25분 위컴 공격수 우체 익피주의 땅볼 크로스가 프레드 온예딘마의 오른발슛으로 연결된 것.

토트넘은 전반 47분 가레스 베일의 슛으로 간신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좀처럼 추가골이 터지지 않자 후반 13분 케인을, 23분 손흥민과 은돔벨레를 차례로 투입했다.

후반 41분에야 기다리던 역전골이 터졌다. 해리 윙크스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후반 42분과 48분 은돔벨레가 연속골을 꽂아넣으며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을 줬다. 멀티골을 터뜨린 은돔벨레에겐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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