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룩스-멩덴 원투펀치 역대 최강 원투펀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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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려면 어쨌든 선발진이 튼튼해야 한다.
에이스급 외국인 투수 한 명에 토종 원투펀치가 있으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KIA는 수준급 외국인 투수 두 명에게 특히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10개구단 최강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는 브룩스-멩덴 듀오를 앞세운 KIA가 투수왕국 재건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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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를 봐도 외국인 투수들의 승수 합작이 한국시리즈 직행에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알 수 있다. 당장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19승을 따냈는데 마이크 라이트도 11승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시리즈 파트너였던 두산도 라울 알칸타라가 20승으로 다승왕에 올랐고, 크리스 플렉센이 8승으로 힘을 보탰다. LG와 KT도 외국인 투수 두 명이 25승씩 합작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다.
멩덴은 “지난해 2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어져 충분한 재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지만 무증상 확진으로 몸 상태에 이상도 없다. 몸상태는 매우 좋고, 어깨와 팔꿈치 모두 최상의 상태다. 좋았을 때 모습을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공격적인 투구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 슬라이더와 커터를 효과적으로 구사해 팀이 이길 확률을 높이는 투수가 되고 싶다. 구단에서 마련해준 KBO리그 전력분석 자료를 공부 중”이라고 강조했다.
KIA는 수준급 외국인 투수 두 명에게 특히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다. 브룩스의 구위와 멩덴의 경기 운영 능력이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대 초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은 만큼 브룩스와 멩덴의 장점을 잘 흡수하면, 머지 않은 미래에 토종 원투펀치 구축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10개구단 최강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는 브룩스-멩덴 듀오를 앞세운 KIA가 투수왕국 재건을 꿈꾸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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