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호 도움' 토트넘, FA컵 32강서 위컴에 4-1 역전승

이상빈 기자 입력 2021. 1.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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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손흥민(29)이 시즌 10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앞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예선포함)에서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1골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FA컵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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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된 손흥민(29)이 시즌 10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 팀인 위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하이 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멀티골을 앞세워 위컴에 4-1 역전승을 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2-1로 앞선 후반 42분 은돔벨레가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와 역전승에 일조했다. 시즌 10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예선포함)에서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1골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FA컵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내달 9~11일쯤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을 상대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한 계단 위에 있는 4위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그간 의존도가 높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완전히 가동하지 않으면서도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2부 리그 최하위(24위) 위컴을 상대로 '1.5군'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등 핵심 자원이 벤치에 앉았고 가레스 베일, 에릭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 그간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전반 25분 위컴 스트라이커 우체 익피주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은 베일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좀처럼 역전골이 나오지 않자 모리뉴 감독은 후반 13분 케인을, 23분 손흥민과 은돔벨레를 차례로 투입했다. 경기 막판인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이뤄냈고, 후반 42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은돔벨레가 세번째 골을 작렬했다.

은돔벨레는 후반 48분에는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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