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사상 최고..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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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잇따라 나오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기대감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를 썼다.
이날 증시는 이번주 본격적으로 나오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부분 올랐다.
넷플릭스가 지난주 내놓은 호실적에 주가가 20% 가까이 뛰면서 기대감은 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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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잇따라 나오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기대감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를 썼다.
◇S&P500-나스닥 사상 최고
25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3.89포인트(0.36%) 상승한 3855. 36을 기록해 사상 최고로 올랐다. 나스닥 지수 역시 92.93포인트(0.69%) 뛴 1만3635.99를 기록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기술주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다우 지수는 36.98포인트(0.12%) 내린 3만960.0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이번주 본격적으로 나오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부분 올랐다. CNBC방송에 따르면 30개 다우 종목 중에서 11개, S&P500 종목 가운데 111개가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가 지난주 내놓은 호실적에 주가가 20% 가까이 뛰면서 기대감은 배가됐다.
상원의 민주당 원내대표가 재정부양안을 3월 중순 이전에 최종 하기 힘들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증시의 상승폭은 제한됐다. 상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들에 대한 인준과 재정부양에 집중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2주 연기했다.
그러나 향후 2주간 의회 일정은 재정부양안 협상보다 장관 인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양안은 3월 중순 이후에나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개미 성지 '게임스탑' 장중 120% 폭주
애플은 27일 장 마감 이후 나오는 실적 기대감에 2.8% 올라 142.92달러를 기록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이베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175달러로 높여 제시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실적을 공개하는 테슬라는 4% 급등해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8%, 페이스북은 1.28% 상승했다. MS는 26일 애플, 테슬라, 페이스북은 27일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이날 블룸버그부터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까지 주요 경제 매체들이 가장 주목한 종목은 오프라인 게임업체 '게임스탑'으로, 이날 장중 주가는 120% 가까이 폭주했다가 마감가는 18% 상승 마감했다.
주요 경제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게임스탑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호재나 뉴스거리는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메시지앱 '레딧'에서 게임스탑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주가도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2주 전 20달러선에서 80달러선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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