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후임' 투헬, 첼시행 동의..이번 주 울버햄튼전 맡는다

윤효용 기자 2021. 1. 26.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행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 감독직을 얼마 전에 내려놓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영국 '더 선'은 26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투헬이 램파드의 후임으로 첼시 사령탑을 맡는데 동의했다. 오는 수요일 밤 울버햄튼전을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행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로써 클럽 레전드 출신 램파드 감독은 1년 9개월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첼시는 올 시즌 약 3300억 원을 투자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등 대형 영입을 연이어 성공시켰음에도 현재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FA컵 4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에서는 풀럼, 레스터 시티에 2연패를 당한 상황이다. 이런 리그에서 부진과 투자 실패가 램파드 감독을 경질로 이끌었다.

이미 감독직 차기 내정자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 감독직을 얼마 전에 내려놓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영국 '더 선'은 26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투헬이 램파드의 후임으로 첼시 사령탑을 맡는데 동의했다. 오는 수요일 밤 울버햄튼전을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47세의 젊은 감독이지만 이미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마인츠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15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부임해 2016-17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가장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2년 동안 맡으며 리그앙 우승 2회, 프로테 데 샹피옹 우승 2회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 감독보다 전술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PSG에서도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 군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 첼시에 와서도 베르너, 하베르츠 등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살릴 수 있는 전술적 역량을 발휘할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빠르면 하루 안에 투헬의 첼시행이 결정될 것으로 봤다. 새로운 체제를 맡는 첼시가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