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왕 박명환 "성폭행 前 프로야구 투수, 난 아냐..악플러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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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탈삼진왕 박명환(44)이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는 자신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박명환이 '난 성폭행범 아니다'고 해명까지 나선 것은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총 2차례 걸쳐 지인을 노래방에서 강제추행, 강간한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지난해 12월 31일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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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프로야구 탈삼진왕 박명환(44)이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는 자신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유튜브 채널 '박명환 야구tv'를 운영하고 있는 박명환은 25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람들이 나라고 오해하는 것 같아 바로 (해명) 방송을 하게 됐다"며 "관련 기사에 지목된 인물은 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짜고짜 나에게 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으며 특히 "가족들을 향해 욕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를 통해 악플러들 고소할 것"이라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다.
박명환이 '난 성폭행범 아니다'고 해명까지 나선 것은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총 2차례 걸쳐 지인을 노래방에서 강제추행, 강간한 혐의로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지난해 12월 31일 불구속 기소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7일 자정쯤 경기 하남지역 소재 한 노래방에서 여성인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B씨에게 상해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7월, A씨를 대상으로 강간치상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가 서울과 지방 구단에서 투수 생활을 했고, 지방 구단에서 1년 동안 코치로도 뛴 것으로 알려지자 포털 사이트 등에 '박명환'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다.
이에 박명환이 '난 아니다'며 방송까지 하게 된 것이다.
박명환은 1996년 OB베어스(현 두산)에 입단, LG트윈스, NC다이노스를 거쳐 NC 2군 보조투수코치 등을 했다.
2004시즌엔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 올해의 투수상을 받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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