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내 마음까지 파고든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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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대학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아주 쾌활하며 동시에 낙관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어떻게 해서 그러한 불구의 몸이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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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문병하목사의 희망충전]
어느 유명한 대학에 목발을 짚고 다니는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아주 쾌활하며 동시에 낙관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해 많은 상을 타기도 했고, 동료 친구들로부터 존경을 받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어떻게 해서 그러한 불구의 몸이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어려서 앓은 소아마비 때문에 그렇게 되었어" 친구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면 자신감 있는 네 행동의 비밀을 말해줄 수 있겠니?" 그는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별 것 아니라구. 병이 내 마음까지 파고든 것은 아니였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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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병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병이 더 큰 문제입니다. 세상만사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대인들은 자녀교육을 할 때 긍정적인 사고와 비전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 소년과 거인 골리앗의 싸움을 종종 인용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골리앗을 물리치기에는 너무 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두려움에 떨며 감히 저항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윗은 돌팔매가 빗나가기에는 골리앗의 몸집이 너무 크다며 생각하고 물맷돌을 들었다."
의식의 출발점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매사에 할 수 없다고 하고, 비판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사람의 영향을 받으면 같이 부정적으로 됩니다. 찰스 알렌(Charles Allen)목사가 성공자들을 연구해 본 결과 다섯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1)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것 (2) 다른 사람을 비평하지 않는 것 (3)이득을 얻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 (4)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고 배우는 것 (5) 대인 관계의 화평을 이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그지글러(Jigjigler)박사는 100명의 백만장자들을 조사해 보니 공통점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70%가 가난한 시골 출신이고, 둘째는 타인의 장점을 보는 눈을 가졌고 칭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고 장점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장단 점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칭찬해 주고 위로 해 주십시오. 부부 간에도 "여보 참 수고했소", "당신 때문에 내가 있소", "아이들에게도 너는 참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야"하고 하루에 한 번만 해 보십시오. 가정의 삶의 질이 바꿔질 것입니다. 부부도 닮아 갑니다. 그래서 부부 중에 한 사람이라도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부간의 관계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대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경우에 긍정이 부정을 이기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글 문병하 목사/양주덕정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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