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도움' 손흥민, 25분 뛰어도 평점 7.2점..베일 8점

박대성 기자 입력 2021. 1. 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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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FA컵에서 시즌 10호 도움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위컴비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열린 위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경기 뒤에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베일은 평점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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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FA컵에서 시즌 10호 도움을 달성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영향력은 컸다.

토트넘은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위컴비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열린 위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위컴을 잡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십 팀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에게 득점을 맡겼고, 모우라, 라멜라, 베일이 화력을 지원했다. 시소코와 윙크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탕강가였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상대 팀 위컴은 익피주, 온예딘마 등이 골망을 노렸다.

선제골은 위컴이었다. 전반 25분 익피주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크로스를 했다. 다빈손 산체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온예딘마 발에 떨어졌고 골망을 뒤흔들었다. 토트넘에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다.

꽤 고전했다. 로테이션으로 조직력이 맞지 않았다. 위컴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토트넘 배후 공간을 두드렸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모우라 크로스를 베일이 감각적으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에 공격력을 강화했다. 탕강가를 빼고 호이비에르를 넣었다. 추가로 해리 케인을 투입했다. 후반 중반에 들어서자, 손흥민과 탕귀 은돔벨레까지 넣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넓게 벌려 움직였고 중앙으로 침투했다. 해리 윙크스 쐐기골이 터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볼을 몰고 질주했고, 은돔벨레에게 적절한 패스를 전달해 시즌 10호 도움을 적립했다.

경기 뒤에 유럽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베일은 평점 8점을 받았다. 22분 동안 뛰었지만 베일과 큰 차이는 없었다.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은 단연 막판에 멀티골을 터트린 은돔벨레(8.3점)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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