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때까지' 두드린 토트넘, 손흥민 막판 어시스트 활약

김유미 2021. 1. 2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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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균형이 오래 지속되며 긴장감이 흐른 경기였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끝까지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넣으며 3-1 역전승을 차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의 중거리 득점과 후반 42분과 추가시간에 나온 탕기 은돔벨레의 추가골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득점 후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순식간에 3-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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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때까지' 두드린 토트넘, 손흥민 막판 어시스트 활약



(베스트 일레븐)

1-1 균형이 오래 지속되며 긴장감이 흐른 경기였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끝까지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넣으며 3-1 역전승을 차지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애덤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전) 위컴 원더러스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전반 25분 선제 실점한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 추가시간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 홋스퍼는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의 중거리 득점과 후반 42분과 추가시간에 나온 탕기 은돔벨레의 추가골에 힘입어 4-1 역전승을 거뒀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전반만 해도 위컴에 흐름을 내주다시피 했다. 선제골을 내줌은 물론, 베일·루카스 모우라 등이 계속해서 슛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위컴의 골문은 열릴 줄을 몰랐다. 전반 종료 직전 베일이 한 골을 넣어 가까스로 동점을 만든 채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막판까지도 위컴은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은돔벨레를 연이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40분까지도 많은 슛 시도에도 불구하고 1-1로 연장전에 돌입할 기미가 보이고 있었다.

침묵을 깬 건 윙크스의 중거리슛 득점이었다. 혼전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침착하게 잡아둔 윙크스는 골문 바깥에서 귀중한 역전골을 터트렸다. 득점 후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순식간에 3-1로 앞섰다. 은돔벨레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둘을 제치고 쐐기를 박는 득점으로 3점 차 승리를 견인했다.

될 때까지 두드린 토트넘 홋스퍼의 끈기와 집중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위컴을 또 한 번 꺾은 토트넘 홋스퍼는 FA컵 16강전에서 에버턴을 만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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