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작렬한 황의조 "최근 상승세 계속 이어가야 한다"

한만성 2021. 1. 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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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득점포가 침묵을 지킨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8)가 최근 들어 득점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또한, 황의조는 최근 팀동료이자 보르도 수비형 미드필더 오타비우(26)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데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황의조와 보르도는 오는 30일 올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는 중인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각각 시즌 6호골, 4연승 행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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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 상대로 유럽 진출 후 첫 멀티골 폭발

▲황의조, 어느덧 올 시즌 다섯 골째
▲최전방 복귀 후 득점 감각 회복했다
▲최근 7경기 5골 1도움 맹활약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득점포가 침묵을 지킨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8)가 최근 들어 득점 감각을 되찾은 모습이다.

무엇보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부터 최전방 공격수, 좌우 측면 공격수 역할을 번갈아 가며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 자원으로 뛰다가 최근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고정되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출전한 12경기에서는 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주춤했다. 특히 그는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출전한 10경기 연속으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 내 입지마저 위태로워졌다.

그러나 황의조는 12월 생테티엔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후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그는 시즌 1호골을 터뜨린 생테티엔전을 시작으로 측면보다는 최전방에 배치되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어 황의조는 지난달 말 랭스전, 이달 니스전에서 한 골씩을 추가한 데 이어 25일(이하 한국시각) 앙제를 상대한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에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앙제전을 마친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좋은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최근 계속 이긴다는 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 지금 이 상승세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르도는 2021년 들어 치른 리그1 네 경기에서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보르도는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로리앙, 니스, 앙제를 꺾으며 연승을 달렸다.

또한, 황의조는 최근 팀동료이자 보르도 수비형 미드필더 오타비우(26)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데에 대해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는 "오타비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다. 그가 다쳤다는 소식을 접한 후 마음이 아팠다. 오늘 경기에서 오타비우를 위해 승리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의조와 보르도는 오는 30일 올 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는 중인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각각 시즌 6호골, 4연승 행진을 노린다.

사진=Girondins Borde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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