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이적료 아직도 다 못 줬다..리버풀에 535억원 미결제

조용운 입력 2021. 1. 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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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최악이다.

상당한 부채 속에 선수 이적료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쿠티뉴에게 2900만 유로가 아직 빚으로 남아있다.

쿠티뉴에게 계속 돈이 나가야 하는 바르셀로나지만 만족도는 여전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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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최악이다. 상당한 부채 속에 선수 이적료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빚을 지고 있는 건 필리페 쿠티뉴다.

바르셀로가 연례 재무보고서를 통해 총 부채가 11억7300만 유로(약 1조5715억원)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1년 가까이 지속하면서 관중 수입이 사라진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재정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부채 요소 중에 선수 이적으로 다른 구단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들도 상당하다. 바르셀로나는 총 19개 클럽에 1억2600만 유로(약 1688억원)의 미결재 금액이 있다. 가장 큰 금액은 쿠티뉴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쿠티뉴에게 2900만 유로가 아직 빚으로 남아있다. 현 회계연도를 넘어선 미결제 금액까지 더하면 4000만 유로(약 535억원)로 늘어난다.

쿠티뉴에게 계속 돈이 나가야 하는 바르셀로나지만 만족도는 여전히 부족하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돌아와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 했으나 이달 초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치면서 3개월 결장이 확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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