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부터 전인지까지..연초부터 세계무대 달군 골프 희망가

한이정 입력 2021. 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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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부터 한국 선수들이 골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월2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남녀 골프 대회가 모두 열렸고, 한국 선수들이 대회마다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국내 골프팬에게 기쁨을 안겼다.

여기에 김시우 전인지 등도 합세해 골프팬들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2021시즌이 갓 시작됐음에도 골프 선수들은 타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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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새해 시작부터 한국 선수들이 골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월25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남녀 골프 대회가 모두 열렸고, 한국 선수들이 대회마다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국내 골프팬에게 기쁨을 안겼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김시우가 통산 3승째를 품에 안았다. 대회 내내 상위권을 달리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결점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려 3년8개월만에 거둔 우승이다. 2017년 5월 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주춤했다. 우승 기회가 있어도 살리지 못 했다.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 2019년 제네시스오픈 때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우승할 기회는 있었지만 살리지 못 했다"면서 이번에도 우승 기회를 앞두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기복이 많고 실패도 많았다. 하지만 언제든 인내하고 날 믿으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화려하게 새 시즌을 시작한 김시우와 마찬가지로 전인지 역시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서부터 단독 4위에 올랐다. 2019년 10월 BMW 챔피언십 이후 1년3개월만에 톱5에 합류했다.

전인지 역시 지난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 하며 중위권을 전전했다. 가장 좋았던 성적은 스코티시오픈, AIG 위민스오픈서 기록했던 공동 7위. 하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 하며 하락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 대회서부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우승 경쟁을 하진 못 했으나 단독 4위를 지켜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는 대회 후 "그동안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했던 경기 내용을 오랜만에 했다. 그 점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며 "지금까지도 올바른 방향으로 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그 외에도 좋은 성적으로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 올린 17위에 자리한 남자골프 기대주 임성재, 세계랭킹 1,2위를 나눠 가지며 지난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고진영 김세영도 있다.

여기에 김시우 전인지 등도 합세해 골프팬들을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2021시즌이 갓 시작됐음에도 골프 선수들은 타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초부터 좋은 소식을 전한 이들이 골프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김시우, 전인지)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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