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로야구선수 성폭행혐의 기소

성남=이경진 기자 2021. 1.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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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전 프로야구 선수 A 씨를 강간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17일 밤 12시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 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지난해 7월 A 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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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전 프로야구 선수 A 씨를 강간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17일 밤 12시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 B 씨를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저항하는 B 씨에게 일부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B 씨는 지난해 7월 A 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검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B 씨의 진술과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 씨를 지난해 9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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